은행주 강세에 닛케이 상승…홍콩은 약세
핵심 요약
아시아 주요 증시는 원유 가격 상승에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0.83%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긴장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상승한 6만7524.06에 마감하며 아시아 증시 전반의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다.
도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며 매출 확대 가능성이 부각된 은행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 후쿠이 은행이 나란히 상승하면서 닛케이225지수의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중화권 증시는 시장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3946.68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도 0.88% 상승한 4만5518.0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97% 내린 2만5404.75에 거래되며 중화권에서 홀로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밤 공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로 이동했다. 시장은 7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3.4%,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지표 모두 지난 6월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발표 결과가 향후 시장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