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집합건물 회전율 선두…자치구별 흐름 엇갈려
핵심 요약
2026년 7월 서울 집합건물 거래 회전율은 은평구가 0.72%로 가장 높았다. 금천구는 0.24%로 최저였으며 은평구와의 격차는 0.48%포인트였다. 자치구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거래 흐름의 차이가 뚜렷해졌다.
서울 집합건물 매매시장에서 자치구별 거래 회전율의 격차가 뚜렷해졌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토대로 서울 25개 자치구를 분석한 결과, 2026년 7월 은평구가 0.72%로 가장 높았다. 중랑구는 0.65%로 2위였고 강북구와 광진구가 각각 0.47%로 공동 3위, 동대문구가 0.45%로 뒤를 이었다.
은평구 회전율은 6월 0.56%에서 한 달 만에 0.16%포인트 올라 상승 폭도 서울에서 가장 컸다. 2025년 7월의 0.36%와 비교하면 1년 사이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강북구는 0.35%에서 0.47%로 0.12%포인트 상승했고, 광진구와 동대문구도 각각 0.04%포인트 올랐다. 중랑구는 1.08%에서 0.65%로 0.43%포인트 내렸지만 상위권을 지켰다.
거래 회전율은 일정 기간 매매된 집합건물 수가 전체 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수치가 높을수록 매매를 통한 자산 이동이 활발하다는 뜻으로, 거래가 크게 줄어든 시기에는 단순 거래 건수와 함께 시장 체감도를 살피는 지표로 쓰인다. 이번 집계에서는 상승한 지역과 하락한 지역이 동시에 나타나 자치구마다 서로 다른 거래 흐름을 보였다.
하위권은 금천구 0.24%, 강남구 0.25%, 양천구 0.26%, 성동구 0.27%, 서초구 0.28% 순으로 모두 0.2%대에 머물렀다. 최고인 은평구와 최저인 금천구의 차이는 0.48%포인트였다. 금천구는 6월 0.44%에서 0.20%포인트 하락했고 서초구도 0.40%에서 0.12%포인트 낮아졌다. 강남구 역시 0.2%대 초반의 낮은 회전율을 기록해 은평구 등 상위 지역과 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