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선거 요구 청년들에 옥중 격려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올림픽공원에서 재선거 요구 시위를 벌이는 청년들에게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윤 전 대통령은 청년이 미래라는 자산을 지닌 만큼 기득권 앞에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난이 이어지더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며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청년들에게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윤 전 대통령은 폭염 속에서 활동하며 지친 청년들을 두고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고 평가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말고 힘을 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는 6일 페이스북에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한 내용을 공개했다. 배 변호사가 자유와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뛰는 청년들이 무더위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윤 전 대통령이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윤 전 대통령은 국가의 존망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에 달려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청년을 좌절시켜 도전을 포기하게 하고 미래의 비전을 잃게 만드는 것이 나라를 무너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경제의 가혹한 현실 탓에 꿈을 펼치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편지를 많이 받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기득권 세력이 강해 보이더라도 청년에게는 ‘미래라는 자산’이 있어 더 큰 힘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기득권 앞에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며 시위에 나선 청년들을 거듭 격려했다. 청년들이 강건해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면서, 앞길에 고난의 자갈밭이 놓이더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