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올림픽공원 시위 청년들에 격려 메시지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올림픽공원 재선거 요구 시위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폭염 속 활동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기득권 앞에서 위축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치·경제적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낼 자신감과 굳건함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6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잃지 말고 힘을 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폭염 속에서 자유와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다 지친 청년들을 향해 미래를 가진 세대의 힘을 강조하며 기득권 세력 앞에서 위축될 이유가 없다고 격려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날 접견 과정에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 변호사가 무더위 속 활동으로 청년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한다는 상황을 전달하자 윤 전 대통령이 답을 내놓았다. 윤 전 대통령은 기득권 세력이 겉으로 강해 보이더라도 미래라는 자산을 지닌 청년들이 더 큰 힘을 갖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의 가혹한 현실 탓에 꿈을 마음껏 펼치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편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며 스스로를 믿고 기운을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년들이 굳건하게 버틸 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늘 드리고 있다는 종교적 표현도 메시지에 담았다.
현재 마주한 시련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눈앞의 어려움이 청년들을 더 크게 쓰기 위해 강하게 만드는 연단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 메시지는 재선거 요구 시위에 나선 청년들의 피로와 고충을 전해 들은 뒤 마련됐으며, 청년의 미래 가능성과 자신감을 거듭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