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벡델데이 올해의 영화감독 선정
핵심 요약
윤가은 감독이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리안 감독에 선정됐다. 서자연 작가와 장선·변중희 배우, 하명미 제작자도 분야별 창작자로 뽑혔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연남장에서 열린다.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리안’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창작자를 분야별로 가리는 이번 선정에서는 ‘하얀 차를 탄 여자’의 서자연 작가와 ‘홍이’의 장선·변중희 배우, ‘한란’의 하명미 제작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윤 감독은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감독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작가 부문의 서자연은 작품이 보여준 이야기의 완성도와 문제의식을 인정받았다. 배우 부문에 공동 선정된 장선과 변중희는 절제된 연기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제작자 부문의 하명미는 여성 서사와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진행한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심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봉한 영화 128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독과 작가, 배우, 제작자 등 영화 제작의 주요 영역에서 활동한 창작자들의 성과를 각각 살핀 결과, 윤가은·서자연·장선·변중희·하명미가 분야별 벡델리안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연출뿐 아니라 각본과 연기, 제작에 이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을 고르게 조명했다. 윤 감독은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선정자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문제의식, 절제된 표현, 여성 서사 및 다양성 확대에 대한 기여를 각각 평가받았다. 벡델데이 2026 행사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연남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