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혹서기 교육·안전대책 현장 점검
핵심 요약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폭염중대 경보에 대응해 육군훈련소의 혹서기 교육·안전체계를 점검했다. 신병교육 계획과 일과 조정 현황, 응급처치 장비 및 물자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국방부와 육군은 과학기술을 접목한 신병교육 발전방안과 현장 예방 활동 강화를 논의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0일 전국에 내려진 폭염중대 경보에 대응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했다. 이 차관은 폭염 속에서도 신병 교육훈련의 실전성과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훈련병의 온열 손상과 교육 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조치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대상에는 혹서기 신병교육 계획과 기온 상황을 반영한 일과 시간 조정 현황, 응급처치 장비 및 관련 물자의 준비 상태가 포함됐다. 이 차관은 교육훈련 중인 훈련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신병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훈련병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도록 지휘관과 관계자들이 빈틈없는 예방조치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한반도 전역에 이어지는 가운데 최전방 경계태세와 신병 교육훈련의 실전성을 지키면서 장병의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최근 전방 부대에서 안전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경계기강이 느슨해졌다는 논란도 제기된 만큼, 군 본연의 임무와 훈련병 보건·안전을 함께 확보하는 문제가 현장 점검의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현장에서는 국방부와 육군의 교육훈련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정예화를 위한 신병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훈련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으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취약요인을 찾아내고 상시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장병의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정부 폭염 대응체계에 군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