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응급구조사 50명, 경기북부 119 현장 실습
핵심 요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육군이 군 의무 인력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2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육군 부사관 약 50명이 오는 10월 119구급차에서 2주간 동승 실습을 한다. 양 기관은 출동 안전, 감염병·위생 관리, 중증도 분류와 환자 처치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육군이 군 의무 인력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협력에 착수한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 육군 응급구조사들이 경기 북부지역 119구급차에 동승해 환자 처치와 이송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 준비 과정부터 소방과 군이 함께 참여해 교육 내용과 현장 운영 방식을 구체화한다.
실습에는 2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육군 부사관 약 5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경기 북부지역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2주 동안 구급차에 동승하고, 실제 출동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처치한 뒤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자격을 보유한 군 인력이 소방 구급 현장의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본부를 방문한 육군 의무실장과 만나 실습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대상에는 구급차 동승 방식뿐 아니라 현장 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감염병 대응과 위생 관리,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처치 교육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실습 기간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와 교육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육군 응급구조사들이 자격 교육에서 익힌 지식을 119 출동 현장에 적용하고, 환자 상태 판단부터 처치와 이송까지 이어지는 실무 흐름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문용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동승 실습이 군 의무 인력의 응급 대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10월 시행을 앞두고 세부 운영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