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아이, 30억원 소액공모 물량 완판
핵심 요약
유티아이가 소액공모 유상증자로 29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청약 경쟁률은 1.96대 1로 집계됐으며 신주는 다음 달 4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 양산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정밀 유리 가공기업 유티아이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소액공모 유상증자 청약에서 29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계획한 모집 물량이 모두 채워졌으며, 모집 주식 수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요가 들어와 최종 청약 경쟁률은 1.96대 1로 집계됐다.
공모 대상은 보통주 177만8907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1684원으로 정해졌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13일이다. 납입 절차가 끝나면 회사에 약 30억원이 유입되며,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다음 달 4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소액공모 한도를 기존 1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높이면서 가능해졌다. 유티아이는 제도 변경 이후 확대된 한도를 활용해 30억원에 가까운 모집금을 전액 확보한 사례가 됐다. 조달한 자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초박막강화유리(UTG) 양산을 위한 운영자금에 투입된다.
유티아이는 카메라 윈도우용 유리 등을 생산해 왔으며, 폴더블 스마트기기용 UTG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UTG의 품질 검증과 공정 안정화를 끝내고 최종 양산 승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개발과 검증 중심이던 UTG 사업은 본격적인 양산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과 공급 대응력을 높이고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