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규 창작자 수익 기준 내년부터 강화
핵심 요약
유튜브가 2027년 2월부터 YPP 시청 시간과 쇼츠 조회수 요건을 각각 두 배로 높인다. 구독자 1천 명 기준과 기존 가입자의 수익 창출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프리미엄 라이트를 전면 확대하고 구독 순수익의 60%를 제작자 분배 풀에 배정한다.
유튜브가 광고 수익 등을 나누는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PP)의 가입 기준을 2027년 2월부터 강화한다. 신규 신청 계정은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고, 최근 1년간 누적 시청 시간 8천 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 2천만 회 가운데 하나를 충족해야 수익 배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기존 기준은 구독자 1천 명과 최근 1년간 시청 시간 4천 시간 또는 90일간 쇼츠 조회수 1천만 회였다. 구독자 요건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시청 시간과 쇼츠 조회수 기준은 각각 두 배로 늘어난다. 이미 YPP에 가입한 계정에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새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기존 수익 창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
유튜브는 유튜브 뮤직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한 저가형 유료 상품 ‘프리미엄 라이트’도 유튜브 프리미엄이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로 확대한다. 프리미엄 라이트 이용자가 영상을 시청할 때도 제작자는 구독료 수익 일부를 받는다. 제작자 분배 풀에는 프리미엄 구독 순수익의 30%, 프리미엄 라이트 구독 순수익의 60%가 각각 배정된다.
유료 구독자의 시청으로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분배액은 무료 이용자의 광고 시청으로 발생하는 지급액보다 높게 책정됐다. 유튜브는 하루 쇼츠 조회수가 2천억 회를 넘고 TV 기반 시청 시간도 10억 시간을 돌파한 성장 상황을 이번 개편 배경으로 제시했다. 2018년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지는 정책 변경으로, 신규 제작자의 진입 요건은 높아지는 한편 유튜브는 내년 전체 제작자 지급액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