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금융 데이터로 유망 전통시장 찾는다
핵심 요약
홈앤쇼핑과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발굴한다. 방문객 연령과 방문 빈도, 소비 시간대, 구매금액을 분석하고 전통시장 도약 지수를 적용한다. 홈앤쇼핑은 선정 시장의 상품에 TV홈쇼핑·모바일 앱 입점과 멘토링, 상권 분석 교육을 지원한다.
홈앤쇼핑과 신한카드가 유통·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통시장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찾는다. 양사는 9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선정부터 상품 발굴과 판매 채널 입점까지 연계하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전통시장 방문객의 연령과 방문 빈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 구매금액 등을 분석한다. 이렇게 파악한 소비 패턴은 개별 시장의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향과 대상을 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유망 시장을 가려내는 과정에는 신한카드가 개발한 ‘전통시장 도약 지수(Market Leap Index·MLI)’가 쓰인다. 소비자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시·군 단위 전통시장 가운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데이터로 발굴하는 방식이다. 방문 규모만이 아니라 확인된 소비 정보를 활용해 지원 후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앤쇼핑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전통시장을 선정한 뒤 시장 안에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한다. 선정된 상품에는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 입점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멘토링과 상권 분석 교육도 병행해 데이터 분석 결과가 상품 개선과 판매 기회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