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빈, 코리아마스터스 준우승…BWF 투어 연속 은메달
핵심 요약
유태빈이 코리아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주쉬안첸에게 0대2로 패해 준우승했다. 대만 오픈에 이어 BWF 투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태빈은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한국 남자 단식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단식 유태빈(세계 58위·김천시청)이 빅터 코리아마스터스에서 준우승했다. 유태빈은 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중국의 주쉬안첸(68위)에게 게임 스코어 0대2로 패했다. 지난 2일 대만 오픈에 이어 BWF 투어 두 대회 연속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1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주쉬안첸에게 흐름을 내준 끝에 16-21로 졌다. 2게임에서는 먼저 20점에 도달해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끌고 갈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에게 연속 2점을 허용했다. 이후 한 차례 듀스까지 맞섰지만 21-23으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유태빈은 일주일 전 열린 대만 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준결승에서는 세계 12위 린천이(대만)를 게임 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며 상위권 선수와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코리아마스터스까지 연달아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최근 두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결과로 연결했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수퍼100 대회 4강이 유태빈의 종전 BWF 투어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린 그는 대만 오픈과 코리아마스터스에서 잇달아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남자 단식 주자로 출전해 최근 국제대회에서 확인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