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빈, 두 대회 연속 남자단식 은메달
핵심 요약
유태빈이 코리아마스터즈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주쉬안천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유태빈은 대만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거뒀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기대주 유태빈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마스터즈 남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태빈은 9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치른 결승에서 중국의 주쉬안천에게 게임 점수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시즌 첫 국제대회 정상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첫 게임을 16-21로 내준 유태빈은 두 번째 게임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21-23으로 아쉽게 졌다. 상위 랭커들이 참가하지 않은 슈퍼 300 등급 대회에서 우승을 겨냥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일 대만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두 대회 연속 남자단식 은메달을 기록했다.
혼합복식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 조와 맞붙어 0-2로 졌다. 첫 게임을 19-21로 내준 뒤 두 번째 게임에서도 14-21로 밀리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은메달은 유태빈이 출전한 남자단식과 김재현-장하정 조의 혼합복식에서 나왔고, 동메달은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각각 추가됐다. 유태빈은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을 이어가며 연속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