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대표, 로그 제출 제한 설명…장애 원인엔 이견
핵심 요약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가 국감에서 전체 로그 제출 제한 사유로 개인정보와 대학 계약을 들었다. 사고 관련 로그는 제출했지만 교육부는 원인 규명에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OS 변경 후 호환성 미점검을 원인으로 봤고, 회사는 분석·검증 중이라고 답했다.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특별조사 자료를 충분히 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학 동의 없이 자료를 일방적으로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간대행사가 학생을 내세워 기업 이익을 지키려 했다는 주장에는 27년간 공익성을 우선해 왔다고 답했다.
성 대표는 전체 로그에 수험생 개인정보가 들어 있고, 계약은 교육부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아니라 대학과 직접 맺기 때문에 임의 제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제출 자료는 전체 로그이며 물리적인 규모가 방대하다고 덧붙였다. 사고와 관련된 로그는 조사위원회에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원인 파악에 자료 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원서접수 매출이 연간 80여억원이고, 2024년과 2025년에는 연평균 10억원을 투자해 시스템 안전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 업무가 민간 영역에서 운영됐으며 그동안 공공 영역의 점검 대상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로그 기록 자체는 현재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관해서는 교육부와 유웨이어플라이의 입장이 달랐다. 교육부가 교육위원장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실에 낸 최종 결론보고서는 운영체제 변경 뒤 시스템 호환성을 점검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들었다. 교육부 관계자도 이를 확인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성 대표는 특별조사 결과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추정에 따른 답변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원인을 분석·검증 중이라는 답변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