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4.3%에도 빛난 나눔의 여운
핵심 요약
‘유 퀴즈’ 355회는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4.3%로 직전 회차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전경철 작가의 사연은 방송 직후 실제 후원으로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맷 데이먼은 상금 100만 원을 소외계층 어린이의 영화 관람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가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에서 선두를 지켰다. 지난 12일 방송은 두 사람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으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직전 회차의 4.4%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합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의 핵심 시청층인 남녀 20~49세 지표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 가운데 같은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꿈은 힘이 세다’ 특집에는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이선민과 영화 ‘오디세이’의 놀란 감독·맷 데이먼,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가 유재석과 만나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전경철 작가는 중증 자폐 장애가 있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거처를 찾아다닌 과정을 공개했다. 아들은 27세지만 정신 연령은 2세이며, 전 작가는 자신도 투병 중인 상황에서 아들이 머물 곳을 절실하게 수소문한 끝에 보금자리를 찾았다. 방송 직후 전 작가의 소셜미디어에는 후원이 잇따랐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헌신이 시청자의 나눔으로 연결되면서 프로그램의 공익적 의미도 한층 선명해졌다.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도 퀴즈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놀란 감독은 촬영을 마친 뒤 영화가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으며, 누구나 극장에서 영화가 전하는 영감과 새로운 관점, 가능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방송에는 바리스타 전주연 대표, 중식 대가 이연복·유방녕,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자 박보경, 개그맨 김준호·김대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