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의료 AI로 넓어진 학생 창업 무대
핵심 요약
학생 창업팀 400곳과 창업가·투자사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서울에서 교류한다. 코스모비는 위성 추진 기술로 누적 78억원을 유치했고 리소리우스는 팁스 글로벌 트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재단은 동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을 연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 400곳과 선배 창업가, 투자사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참가팀의 성과도 행사에서 주목받는다. 우주항공 학생 창업기업 코스모비는 초소형 위성용 추진 장치를 개발하고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리는 큐브위성 개발에 참여해 누적 7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의료 AI 기업 리소리우스는 인공지능 기반 뇌파 분석 기술을 앞세워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글로벌 트랙에 선정됐다.
AI 기반 스마트 운동기기를 개발한 라잇웨잇은 19세부터 네 차례 창업 실패를 겪은 뒤 다시 창업에 나선 사례다. 이 팀은 일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2016년 출범한 뒤 11년 동안 3680여 개 팀을 발굴·육성했으며, 최근 우주항공과 의료 AI 등 딥테크 분야로 성과가 확장되고 있다.
교육부와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배 기업과 후배 창업팀을 연결하는 동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같은 목표를 지닌 학생 창업가들이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우수 창업팀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도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