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영업적자 축소
핵심 요약
위메이드의 2분기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매출은 1083억원으로 7.3%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게임 매출은 감소한 반면 블록체인 매출은 크게 늘었으며 다수의 차기작이 준비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85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75억원 줄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3% 감소한 1083억원에 머물렀지만, 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 같은 2분기 잠정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의 매출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다. 플랫폼별로는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165억원을 기록해 26% 늘어난 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892억원으로 12% 줄었다. 전체 게임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PC 온라인 부문의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매출 하락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5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 다만 전체 매출 1083억원 가운데 게임 매출이 1057억원을 차지해 게임 사업이 실적의 대부분을 구성했다. 라이선스 부문에서는 미정산 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8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영업 실적에 반영됐다.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통해 차기작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작품은 ‘나이트 크로우 W’, ‘미르 5’, ‘프로젝트 탈(TAL)’, ‘헌드레드노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N.O.A.H’, ‘프로젝트 IL’, ‘프로젝트 MO’다.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향후 실적 전개는 이들 신작 준비와 맞물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