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2분기 적자 지속…광고·IP 매출 성장
핵심 요약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매출 3억3847만달러와 영업손실 1557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유료 콘텐츠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했고 광고와 IP 사업 매출도 동일 환율 기준 증가했다. 일본 성장 기반 강화와 AI 사업 실험, IP 직접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네이버웹툰 운영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억3847만달러, 영업손실 1557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원화 환산 규모는 매출 약 5079억원, 영업손실 약 221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458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료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인공지능 추천과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등급 배지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기능을 개선한 결과다. 광고 매출은 한국과 기타 지역의 성장에 힘입어 동일 환율 기준 11.5% 늘었고, 지식재산권 사업 매출은 일본과 기타 지역의 호조로 4.2% 증가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시장의 성장세 회복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섰다.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유입되는 전 과정에서 규모와 참여도를 높이고, 이용자 확보 경로를 다양화할 현지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 사업의 투자 방향은 콘텐츠, 이용자 참여, 유입 채널 등 세 영역에 맞춰졌다.
기타 지역에서는 팬덤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젠지 세대의 팝 컬처로서 입지 확장을 중심으로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김준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숏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계속 실험하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해 생태계가 만들어 내는 장기적 가치를 더 많이 확보하는 방향으로 IP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