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수익성 후퇴…내년 신작 예고
핵심 요약
웹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 8.4% 감소했다. 프로젝트 D1과 게이트 오브 게이츠 등 개발 신작은 하반기부터 정보 공개가 추진된다. 웹젠은 내년 신작 출시 준비와 함께 투자 및 특별배당금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웹젠이 신작 공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6일 공개된 연결기준 매출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4% 줄어든 63억원에 머물렀다. 개발 중인 신작들의 하반기 출시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74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6.8% 감소해 분기 실적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9.0%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웹젠은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전략게임 ‘프로젝트 D1’의 정보를 하반기에 처음 공개한다.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지식재산권을 원작으로 삼아 웹툰의 도트 그래픽을 살린 2.5D 게임으로 구현하며, 출시 목표는 내년이다. 전략성과 로그라이크 방식의 육성 체계를 결합한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하반기에 추가 정보를 내놓을 계획이다.
대표 지식재산권 ‘뮤(MU)’를 활용한 ‘프로젝트 G’는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비공개테스트 이후 전면 재정비에 들어간 ‘테르비스’는 일본 서브컬처 전시 행사 ‘코미케’에 출품된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내년 출시가 가시화된 신작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알리고, 게임 사업 투자와 특별배당금 지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