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오른쪽 종아리 타박으로 3회 교체
핵심 요약
라클란 웰스가 박성한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3회말 교체됐다. 웰스는 장딴지 타박으로 얼음찜질을 받았으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올 시즌 처음 3이닝을 채우지 못한 등판으로 기록됐다.

LG 트윈스의 아시아 쿼터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조기 강판했다. LG가 1-2로 뒤진 3회말 2사에서 박성한의 타구가 웰스의 다리로 향했고, 웰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구에 맞은 웰스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구르다가 몸을 일으켰지만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상태를 확인한 김광삼 투수 코치는 투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LG는 박시원을 긴급 투입했다. 웰스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이동했으며, 오른쪽 장딴지 타박으로 얼음찜질을 받았다. 별도의 병원 검진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웰스는 6월까지 13경기에서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LG 선발진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7월 이후 치른 5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7.20으로 높아졌다. 최근 성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까지 예기치 않은 타구로 일찍 교체되면서 예정했던 투구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출발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웰스는 1회 전의산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내줬으나 2회를 세 타자로 정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3회에도 첫 두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해 흐름을 이어가던 중 박성한의 타구에 맞았다. 큰 부상으로 이어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웰스의 등판은 투구 내용과 무관한 돌발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