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 GeoAI 전환으로 성장축 넓힌다
핵심 요약
웨이버스가 SI 구축 중심 사업을 AI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한다. GeOnAI와 GeOnPaaS를 앞세워 신규 수익원을 확대하고 국책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IR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검토를 병행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나선다.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가 2026년 8월 6일 시스템 통합 구축에 무게를 둔 기존 사업 구조를 AI 솔루션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대표이사 명의 주주서한에 담은 ‘밸류업 Strategy’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 방향을 공개하고, GeoAI와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GeOnAI v1.0’과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GeOnPaaS’다. GeOnAI를 토대로 법률·인허가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GeOnPaaS의 기능과 사업 범위를 강화해 새로운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안전 AI와 디지털 트윈, 도심항공교통 관제 분야의 대형 국책 연구개발 성과도 상용화해 경기 변동에 대한 사업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웨이버스는 지난 20년 동안 국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비롯한 공공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하며 관련 역량을 쌓았다. 최근에는 한국공항공사의 승강형 버티포트 플랫폼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이런 실적과 보유 자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단순 구축 사업을 넘어 자체 기술과 플랫폼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로 사업 체질을 바꾸기로 했다.
시장과 주주를 대상으로 한 소통 방식도 손질한다. IR 조직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기업설명회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GeoAI 사업 성과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토대로 중장기 자본배분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웨이버스는 AI 솔루션 확대와 국책 연구개발 사업의 상용화를 함께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공간정보 구축 기업을 넘어 GeoAI 및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