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추경 심의 전 농업사업 8곳 점검
핵심 요약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추경 심의를 앞두고 농업 관련 사업장 8곳을 점검했다. 섬강 온누리 플랫폼과 통합 RPC를 비롯해 급식·축산·동물보호·농촌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파악한 사업 필요성과 의견은 향후 예산 심의와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둔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1일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사업장 8곳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오전 원주시의회에서 추경예산 설명간담회를 연 뒤 농업·축산·농촌개발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첫 일정은 문막읍에 조성 중인 총사업비 190억원 규모의 섬강 온누리 플랫폼이었다. 의원들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진척도와 지역 거점시설의 기능, 운영 방향을 살폈다. 이어 문막읍 후용리 원주시 통합 RPC 건립 현장에서 노후 시설을 통합·현대화해 도정과 건조, 저온저장 기능을 갖추는 계획을 확인했다. 시설 현대화는 2027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정면 소금산그랜드밸리의 간현 로컬푸드 직매장과 시범 운영 중인 내수면 생태체험관을 찾아 개장·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호저면에서는 한우 경매시장 운영 상황과 원주시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보호·관리 실태를 살폈다. 흥업면 원주푸드센터에서는 지역 165개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은 서류와 설명에 의존하던 예산 심의에서 나아가 사업의 필요성, 진행 과정, 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마지막 방문지인 판부면 서곡리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현장에서는 추진 상황과 후속 계획이 논의됐다. 홍기상 산업경제위원장은 현장의 필요와 의견이 정책과 지원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논의 내용을 사업 과정에 반영하며 시의회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