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폭염 안전망 점검하고 시민 지원 확대
핵심 요약
원주시가 최고기온 37도에 이르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중천철학도서관은 22일 안광복 박사와 함께하는 무료 철학강연을 운영한다.

원주시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자 분야별 대응 상황을 살피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폭염경보 발효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책기간 모든 부서의 대응 역량을 모아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의 추진 상황과 함께 독거노인,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대중교통 분야별 대응과 도로변 폭염저감시설 운영 상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김정남 부시장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는 영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줄이며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지원도 이어졌다.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원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고,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복지서비스 연계에서 제외됐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금융 취약계층을 돕는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채무상담과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중천철학도서관은 시민 대상 여름 특별 프로그램 ‘지혜로운 삶을 사는 기술, 철학함’을 22일 오후 3시 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연다. 철학 교사이자 작가인 안광복 박사가 유가의 수양론과 스토아철학의 명상법을 바탕으로 일상에 적용할 철학적 지혜를 소개한다. 원주시민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 또는 현장 접수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천철학도서관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