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소기업에 117억원 융자 추천
핵심 요약
원주시가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17억원의 융자를 추천한다.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이며 시설자금은 업종에 따라 최대 8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8월 24일부터 시작되고 최종 지원액은 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원주시가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하반기 융자 추천 규모는 모두 117억원이며, 신청은 8월 24일부터 받는다. 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융자하고 원주시가 연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구조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4분의 1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실제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체에 최대 8억원, 제조업 이외 업종에는 최대 2억원을 배정한다. 두 자금을 중복해 신청할 경우 지원 한도는 합산 5억원이며, 최종 금액은 금융기관의 담보 심사와 여신 기준을 거쳐 확정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뿐 아니라 지식정보관련업과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업종별 자격과 신청에 필요한 서식, 구비서류는 원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공고 내용을 검토한 뒤 해당 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8월 6일 사업 추진 취지를 설명하며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융자 추천을 받더라도 실제 지원 여부와 규모는 협약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