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0여 기관 참여 을지연습 대비체계 확인
핵심 요약
원주시가 4일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어 전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군·경찰·소방 등 30여 개 기관이 연습에 참여한다.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병행해 기관 간 협업과 시민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원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비상대비계획과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구자열 시장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연습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전시 전환 절차와 임무 수행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추진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실·관·국·소별 중점 추진사항과 세부 준비계획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상황조치 능력과 비상 대응체계 전반을 확인했으며, 관계기관 사이의 협조 절차와 기관별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원주지역 연습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군부대와 경찰, 소방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과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제훈련을 함께 실시해 기관별 임무 수행능력과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연습을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위기가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해 행정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시민 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 시장도 엄중한 안보환경에서 철저한 대비가 지방정부의 핵심 책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