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AI 창작게임 유통·수익화 잇는다
핵심 요약
원스토어가 AI 제작 게임을 모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문관 ‘AI Games’를 열었다. 버스에잇과 협력해 개인 창작자의 게임 제작부터 앱마켓 유통·결제와 수익화까지 연결한다. 원스토어는 게임 라인업과 창작자 지원을 확대하고 11일부터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원스토어가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게임을 모은 전용 공간 ‘AI Games’를 7일 정식 개설했다. 앱마켓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AI 게임 전문관으로, 창작자의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기존 앱마켓의 유통·결제 체계와 연결해 수익화 기회까지 제공하는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AI Games에서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원스토어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개설 시점에는 ‘라그나로크 브레이커’와 ‘용사단 키우기’를 비롯한 20종이 제공된다. 원스토어는 11일부터 서로 다른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쿠폰은 최대 10장이다.
전문관 구축에는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이 참여했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기획, 그래픽, 플레이 규칙 등을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지원한다. 코드를 직접 작성하거나 전문 개발 인력을 갖추지 않은 개인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비주얼 노벨, 3D 슈팅 등 여러 장르를 제작·배포할 수 있다. 버스에잇은 지난해 넥써쓰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넥써쓰, 넥스페이스, 네오위즈, 넷마블 마브렉스, 스토리재단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모회사 넥써쓰가 추진하는 원스토어의 AI 플랫폼 전환 전략을 처음 구체화한 사례다. 넥써쓰는 누구나 AI로 게임을 만들고 배포하는 플랫폼으로 원스토어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발전으로 매년 수십만에서 수백만 개의 게임이 개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스토어는 앞으로 창작 게임을 상시 발굴·유통하는 창구로 전문관을 확대하고, 게임 라인업과 창작자 지원 방안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