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독스, 베트남 강호 호아쩟득장 원정 시험대
핵심 요약
원더독스가 다낭에서 베트남 리그 2위 호아쩟득장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호아쩟득장은 베트남 대표팀 선수 4명과 해외 리그 경험자를 보유했다. 수원특례시청의 베트남 팀 상대 4전 전패는 이번 맞대결의 난도를 보여준다.
원더독스가 베트남 리그 2위이자 컵 대회 준우승 팀인 호아쩟득장과 다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 대표팀 선수 4명을 보유한 상대와의 맞대결로, 현지 프로팀의 전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원더독스의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호아쩟득장의 아웃사이드 히터진에는 쩐뚜 린, 부이홍 늉, 호앙홍 하인과 주장 호앙티홍 응앗이 포진한다. 주전 아포짓은 힘과 점프력, 기술을 갖춘 21세 왼손잡이 응우옌티끼에우 오아인이다. 미들블로커는 쩐티빅 투이, 리티 루옌, 농투이 아인, 찐티 후옌이 맡고 세터 까오티호아 탐과 태국 대표팀 출신 티차야, 리베로 레티 옌과 팜티카인 람도 출전을 준비한다.
국내 팬에게 익숙한 쩐뚜 린은 베트남 대표팀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여러 국제대회에 나섰으나 지난해 4월 무릎 수술 뒤 1년 넘게 치료와 재활을 거쳤다. 지난 5월 훈련에 복귀해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쩐티빅 투이는 2024-2025시즌 도중 GS칼텍스에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부터 일본 오카야마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뛰고 있다. 투이와 리티 루옌, 레티 옌은 지난 6월 AVC컵에 출전했으며 투이와 옌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6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호아쩟득장은 지난해 9월 2025 여수 KOVO컵 초청이 예정됐지만 국제배구연맹이 외국팀 출전을 허용하지 않아 참가가 무산됐고, 한국배구연맹은 규정 미숙과 대회 운영 차질에 관해 공식 사과했다. 베트남 팀의 수준은 지난 5월 2026 VTV9-빈디엔 컵에서도 드러났다. 수원특례시청은 베트남 5개 팀과 중국 장쑤, 일본 군마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현지 4개 팀을 만나 모두 패했고, 한 경기에서 한 세트만 얻은 채 나머지 세 경기는 0-3으로 졌다. 호아쩟득장은 당시 불참했지만, 이 결과는 원더독스의 이번 원정이 쉽지 않은 도전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