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원·달러 환율 하락세…1400원대 초반 진입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계획과 국내 달러 매도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시장 변수로 부각됐다.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9일 서울 중구의 한 환전소에 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의 환율이 표시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초반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외환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계획 발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과 기관의 달러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기존 수준에서 빠르게 낮아져 약 10개월 만의 저점에 도달했다.
환전소 전광판에 표시된 환율은 최근 외환시장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줬다. SK하이닉스의 ADR 추진, 국내 달러 매도, 미국과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된 만큼 향후 환율 흐름도 이들 변수의 전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