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학원생팀, 무시멘트 건설재료 성능 입증
핵심 요약
원광대 대학원생팀이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지오폴리머 복합체의 성능을 규명했다. 철강 슬래그 골재와 플라이애시, 페로니켈 슬래그 미분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피인용지수 4.2의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시멘트를 전혀 쓰지 않는 친환경 건설재료의 성능을 규명했다.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재인 연구원이 주저자, 석사과정 박정연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피인용지수 4.2의 SCI(E)급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폴리머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무시멘트 지오폴리머 복합체에 혼합 슬래그 골재를 적용하고 역학적 특성과 염화물 이온 침투 저항성을 평가했다. 친환경 대체재인 철강 슬래그 골재로 복합체 성능을 높였으며, 산업 부산물인 플라이애시와 페로니켈 슬래그 미분말의 활용 가능성도 미세구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건축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큰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용화 방안을 제시했다. 시멘트 없이 산업 부산물과 대체 골재를 활용하는 재료 설계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건설산업의 탄소중립을 뒷받침할 차세대 기술로서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 지도를 맡은 최세진 건축공학과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인 ‘미생물·나노복합소재 기반 넷제로 건설재료 연구’의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 등재됐으며, 국제첨단소재협회 과학자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