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유지보수에 망 보안 결합…공공·산업 현장 겨냥
핵심 요약
앤앤에스피와 알서포트가 N2SF·산업제어망용 원격지원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원격작업 승인·이력 관리에 망 연계와 이상징후 탐지 기술을 결합한다.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발전·교통·수처리·제조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기업 앤앤에스피와 원격지원 기업 알서포트가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산업제어망을 위한 원격지원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6일 원격 유지보수의 편의성에 접근통제와 망 연계 보안을 결합해 국가·공공기관과 산업현장에 적용할 계획을 공개했다.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제품군을 앤앤에스피의 물리적 일방향·역일방향·양방향 통신 기술,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및 장애 분석 솔루션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알서포트의 ‘리모트뷰 SE’는 외부 유지보수 담당자가 작업을 신청하고 고객사 담당자의 확인과 승인을 거쳐 접속하도록 지원한다. 접속 대상과 권한, 작업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 기술과 원격제어 제품 ‘리모트뷰’, 원격지원 제품 ‘리모트콜’에 앤앤에스피의 ‘앤넷CDS’를 연결해 보안 등급이 다른 망 사이에서 허용된 서비스와 데이터만 정책에 따라 양방향으로 전달할 구상이다. 사용자·서비스·데이터 등급을 세분화해 N2SF 환경에도 대응한다.
국가·공공기관과 발전·철도·수처리·제조시설에서는 장애 대응을 위해 외부 유지보수 인력의 원격접속이 필요한 상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접속 권한과 작업 과정이 통제되지 않으면 외부 침입이나 악성코드 유입 통로가 될 수 있다. 산업제어망은 설비 중단이 생산 차질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업무망보다 엄격한 접근통제와 망 간 전송 정책이 요구된다. 두 회사는 접속자와 시간, 승인 내역, 대상 시스템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이상징후까지 함께 감시하는 구조를 적용한다.
앤앤에스피의 ‘앤넷다이오드’는 제어망 데이터를 외부 모니터링 환경으로 일방향 전송해 외부에서 제어망으로 들어오는 경로를 만들지 않고도 설비 상태와 운영 데이터를 확인하도록 한다. ‘앤넷NDR’은 산업용 네트워크 트래픽을 수집·분석해 자산과 통신 현황을 파악하고, 원격작업 중 비인가 접속이나 평소와 다른 통신을 탐지한다. 양사는 공동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과 사업기회를 검토한 뒤 공공부문의 온라인 용역통제 및 N2SF 전환 수요를 우선 공략하고, 발전·교통·수처리·제조 분야의 원격 유지보수와 설비 모니터링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