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관광객 203만명…한국행 수요 확산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원거리 국가 방한객이 202만6천73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미주 108만명, 유럽 74만명, 대양주·아프리카 등 기타 시장 21만명을 기록했다. 항공 접근성 개선과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 원거리 방한 수요 확대를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 미주와 유럽, 대양주, 아프리카 등 원거리 시장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202만6천7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체 방한 외래객은 21.0% 증가한 1천71만명을 기록해 한국 관광을 찾는 흐름이 여러 지역에서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미주 입국자가 108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고, 유럽 입국자는 74만명으로 20.2% 늘었다. 대양주와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기타 시장에서도 21만명이 입국해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거리 시장 가운데 유럽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미주가 방문객 규모 면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81만1천여명으로 11.1%, 캐나다는 15만7천여명으로 17.1% 증가했다. 영국과 독일은 각각 10만명을 넘기며 22.1%와 15.4% 성장했다. 프랑스는 17.2%, 이탈리아는 29.0% 늘었고, 전쟁으로 직항노선이 사라진 러시아에서도 방한객이 9.7% 증가했다.
원거리 관광객 증가는 직항 항공노선의 신규 취항과 증편으로 한국에 대한 접근성이 나아진 데다, K-컬처 관심에 맞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 진행된 결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한 관광 상품 발굴과 이용 편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