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모이는 참전국, 보훈 협력 넓힌다
핵심 요약
국가보훈부가 워싱턴DC에서 21회 국제보훈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한 감사 만찬 및 기념패 수여도 진행한다. 이튿날 DPAA와 양해각서를 맺고 전쟁포로·실종자 가족 위로 행사를 연다.
국가보훈부가 미국 현지시간 6일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함께 이룬 평화와 자유를 기념하며’를 주제로 2026 국제보훈콘퍼런스를 연다. 강윤진 보훈부 차관과 미국 연방의회·행정부 관계자, 미군 참전용사, 5개 참전국의 보훈 담당 고위급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보훈부의 ‘KIM을 찾습니다’ 캠페인에 얽힌 사연도 소개된다. 미 해병대 종군기자 로버트 H. 모지어의 유족이 자리를 함께해 6·25전쟁 당시 모지어를 도왔던 한국인 소년을 찾는 과정을 알린다. 콘퍼런스가 끝난 뒤에는 미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한 감사 만찬이 이어진다.
만찬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딘 헤스 미 공군 대령을 기리는 순서가 마련된다. 강 차관은 헤스 대령의 아들에게 6·25전쟁영웅 기념패를 수여한다. 국제보훈콘퍼런스는 유엔참전국과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참전국 간 우호와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 21회를 맞았다.
강 차관은 미국 현지시간 7일 미국 전쟁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전쟁포로·실종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위로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부는 이번 일정을 통해 참전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참전 영웅의 유산이 각국 미래 세대에 이어지도록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