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NPL 통합 구축 발판으로 금융자산 공략
핵심 요약
웅진이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NPL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투자·회수·담보·공매·비용 업무를 통합하고 SAP ERP 기반 재무관리 체계를 연결했다.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웅진이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부실채권(NPL) 통합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금융 자산관리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12일 공개된 이번 시스템은 분산된 업무와 데이터를 한데 모아 자산관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진행 상황과 재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통합 대상에는 NPL 투자와 회수, 차주 및 담보 관리, 공매, 비용 집행 등 핵심 업무가 포함됐다. 웅진은 이들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동시에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결된 재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투자 단계부터 회수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중심의 운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고객사의 업무 흐름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스템과 SAP ERP의 연계 편의성도 확보해 자산관리 업무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재무관리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웅진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NPL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존 SAP ERP 구축 경험을 금융 자산관리 업무에 접목한 방법론을 정립했다.
웅진은 이 경험을 토대로 NPL 전문회사는 물론 저축은행, 캐피탈사, 자산운용사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공 범위는 초기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이상용 웅진 ERP1사업본부장은 NPL에 특화된 컨설팅과 구축 방법론을 마련했다며 투자·자산관리 업무를 재무·관리 체계와 연결하는 산업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