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폭염 취약 510가구에 냉방기 보급
핵심 요약
울주복지재단이 기후 위기 취약계층 510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한다. 선풍기 500대와 에어컨 10대가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드림스타트를 통해 전달된다. 에어컨은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가 시급한 가구에 배정된다.

울산 울주복지재단이 4일 저소득 가구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해 냉방기 510대를 지원한다. ‘온·쿨(ON·COOL) 기후 안심 냉난방기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며,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울주군 내 510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선풍기 500대와 에어컨 10대로 구성됐다. 울주군 지역 복지관 8곳과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드림스타트가 대상 가구 발굴과 전달에 참여한다. 여러 복지·행정 기관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확인하고, 전체 지원 물량과 같은 510가구에 냉방기기를 배분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냉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로 무더위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늘면서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다. 지원 대상에는 경제적 여건이나 나이, 장애, 돌봄 환경 등으로 폭염 대응이 어려운 주민이 포함된다.
에어컨은 냉방기기 설치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원한다. 선풍기는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참여 기관이 발굴하거나 추천한 폭염 취약 가구에 전달한다. 재단은 이번 지원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