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소상공인 300억원 추가 보증에 신청 몰려
핵심 요약
울주군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2차 접수를 시작하며 3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약 6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 상담과 심사는 10일부터 진행되며 대출은 다음 달 실행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이 6일 ‘2026년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했다. 군청 1층 문수홀 방문 창구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창구에는 이른 새벽부터 신청자가 몰렸고, 접수 전에도 자격과 절차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잇따랐다. 이번 공급 규모는 연간 총액 600억원 가운데 1차 지원분을 뺀 3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소상공인 약 600명이다. 울주군과 지역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한 재원을 토대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8천만원이다. 2년 동안 연 3%의 이차보전을 제공하고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다. 기존 보증 대출의 대환과 시·군·구 경영안정자금 중복지원도 허용한다.
울주군은 상반기 1차 접수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현장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번호표를 배부하고 별도 대기 공간과 권역별 접수창구를 준비해 혼잡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1차 사업에서는 636개 업체에 300억원이 배정됐으며, 이번 2차 대출까지 실행되면 올해 계획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이 마무리된다.
보증 상담과 심사는 오는 10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출 실행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울주군은 고유가와 고물가의 장기화,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커진 현실이 이번 신청 열기로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보증 상담과 대출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경영환경 개선, 인건비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