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먹깨비 매출 101억 원…회원 9배 증가
핵심 요약
울주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이 101억9832만 원을 기록했다. 1년 3개월간 주문은 37만4691건이며 가맹점과 회원 수도 크게 늘었다. 1.5% 중개수수료와 무료 가입·광고, 배달비·할인쿠폰 지원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이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입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도입 후 1년 3개월 동안 지역 가맹점에서 발생한 매출은 101억9832만 원이며, 같은 기간 누적 주문은 37만4691건으로 집계됐다.
가맹점과 이용자 수도 함께 늘었다.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해 5월 말 670곳이었던 가맹점은 올해 953곳으로 283곳 증가했다. 회원 가입자는 같은 기간 669명에서 6283명으로 확대돼 9배가 넘는 증가 폭을 기록했다. 주문과 매출뿐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 참여도 나란히 커진 셈이다.
먹깨비의 중개수수료는 국내 최저 수준인 1.5%로 운영되며, 가맹점 가입비와 광고료는 받지 않는다.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배달비와 할인쿠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공공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소비자에게는 주문 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일 때 평일 3000원 배달비 쿠폰과 주말·공휴일 5000원 할인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휴가철과 여름방학이 겹친 이달에는 평일 3000원, 주말과 공휴일 5000원 쿠폰을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각각 225장씩 제공해 이용자 참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