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농축산 주민 60명 찾아 마음건강 점검
핵심 요약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울주군 농·축산 농가 주민 60명을 찾아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재난 심리활동가 8명이 혹서기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양우산과 쿨링티슈를 전달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혈압과 스트레스 등 주민들의 기초건강지표를 함께 점검했다.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12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의 농·축산 농가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혹서기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심리 상태를 현장에서 살피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활동이다.
현장에는 재난 심리활동가 8명이 참여했다. 상담과 지원을 받은 주민은 상북면 소호리 40명과 두서면 차리 20명으로 모두 60명이다. 활동가들은 주민들에게 혹서기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심리적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더위에 활용할 수 있는 양우산과 쿨링티슈 등 심리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심리사회적지지 교육을 받은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도 이번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상담 현장에서 주민들의 혈압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등 기초건강지표를 함께 점검했다. 심리 상태를 살피는 과정에 기본적인 건강 확인을 더해 농가 주민들의 현재 상태를 다각도로 확인했다.
유태균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 주민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센터는 재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지원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