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기술창업 4개사, 호치민서 수출 실증
핵심 요약
울주군이 기술창업기업 4곳의 베트남 호치민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들은 공동관 운영과 수출 상담, PoC, 투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해 2358만달러 규모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과 수출 성과 전환을 추진한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기술창업기업 4곳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들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6 InnoEX 글로벌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실증, 수출 상담, 투자 연계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국내에서 성장한 기업의 판로를 해외로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은 친환경 농자재와 방역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버그린플러스, 미세 생체전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뷰티 기기를 만드는 프록시헬스케어, 리튬이온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설비 기업 이지마이닝, 배터리 화재의 열폭주 전이를 막는 친환경 소화약제 개발사 포세이돈배터리다. 이들은 InnoEX 공동관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어·투자자와 만난다.
울주군은 7억원을 투입한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테크노파크와 보육공간, 맞춤형 기술 개발, 판로 개척, 사업화를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이 사업의 해외 판로 개척 과정이다. 지난해 1기에는 지역 기업 5곳이 참여해 36건, 235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 접점을 넓혔다.
올해는 지난해 축적한 현지 네트워크와 바이어 발굴 경험을 토대로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뿐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제품과 기술을 검증하는 PoC를 병행한다. 투자·비즈니스 네트워킹, 업무협약 체결, 계약 연계도 단계별로 추진한다. 상담에 머물지 않고 실증과 투자, 협약, 계약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친환경 농업·방역, 바이오·헬스케어, 폐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화재 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