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73명 인사…안전·AI 전환 전면 배치
핵심 요약
울산시가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로 5급 이상 173명을 승진·전보한다. 시민안전과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재배치했다. 개방형 직위는 9월, 6급 이하 후속 인사는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민선 9기 출범 후 첫 정기인사로 5급 이상 173명에 대한 승진·전보를 오는 13일 시행한다. 조직개편과 맞물린 이번 인사는 시민안전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업무 성과와 경력, 리더십,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기존 보직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 배치를 적용했다.
2급에서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이 시민안전실장으로 이동해 재난·안전 현안과 정책 방향 재정립을 맡는다.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은 AI혁신산업실장으로 전보돼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휘한다. 3급에서는 송연주 분권인구정책국장, 정연용 녹지정원국장, 오세국 종합건설본부장이 승진했다. 이영환 재정기획관, 김종화 건설주택국장, 김창현 교통국장은 전보됐고 류재균 경제국장과 이채권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은 전입했다.
신설 재정기획관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재정 업무를 담당했던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이 배치됐다. 경제정책관을 지낸 류재균 동구 부구청장은 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버스노선 재조정과 트램 건설, 광역철도망 구축을 담당할 교통국장에는 김창현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건축정책을 추진해 온 오세국 건축정책과장은 3급 승진과 함께 종합건설본부장을 맡았다.
4급에서는 이상철 정책기획관과 이판균 AI산업전략과장, 박미정 저출생대응과장 등 11명이 승진했다. 자연재난·산업·인구정책·환경·도시·건축 분야의 5급 승진과 전보, 구·군 전출입, 계획인사교류, 울산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도 함께 이뤄졌다. 5급 승진은 후보자 명부 순위를 바탕으로 업무 능력과 경력, 실·국 평가를 반영했으며 소수 직렬과 장기근속자도 고려했다. 복지보건국장·감사관·공보담당관 등 개방형 직위는 9월 중 임용하고, 6급 이하 후속 인사는 8월 안에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