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71명 인사…AI·교통 현안 대응 강화
핵심 요약
울산시가 민선 9기 첫 정기 인사로 5급 이상 171명을 오는 13일자로 배치한다. AI혁신산업실과 재정기획관 등 주요 보직에 현안 대응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업무 능력과 청렴성, 시민 봉사 자세를 우선해 시민 중심의 조직 재편에 무게를 뒀다.
울산시가 오는 13일자로 5급 이상 공무원 171명의 정기 인사를 시행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정기 인사로, 2급에서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이 시민안전실장으로 이동한다.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은 AI혁신산업실장을 맡아 울산 주력산업의 AX 대전환을 지휘한다.
3급 인사에서는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이 신설된 재정기획관에, 류재균 동구 부구청장이 경제국장에 임명됐다. 버스노선 재조정과 트램 건설, 광역철도망 구축을 담당할 교통국장에는 김창현 정책기획관이 배치됐다. 강영구 경제정책관은 남구 부구청장, 이인대 감사관은 동구 부구청장, 이상찬 시민건강국장은 울주군 부군수로 자리를 옮긴다.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이동한다. 3급 승진자는 송연주 분권인구정책국장, 정연용 녹지정원국장, 오세국 종합건설본부장 등 3명이다. 4급 승진자는 모두 11명이며, 이 가운데 이상철 예산총괄팀장이 정책기획관에 임명됐다. 5급에서는 20명이 승진하고 91명이 전보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의 핵심 메시지인 시민 중심 행정과 실용주의 철학을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조직으로 재편한다는 방향이다. 인사 기준에는 업무 능력과 청렴성, 시민 봉사 자세가 우선됐으며 지연과 학연은 배제됐다. 민선 8기 핵심 보직자도 능력과 성과가 뛰어난 경우 기용해 통합과 포용의 원칙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