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병실 원스톱 퇴원 서비스 시행
핵심 요약
울산대학교병원이 병실에서 수납과 서류 발급을 마치는 하이패스 퇴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환자는 퇴원 전날 서류를 신청하고 당일 병실에서 복약 안내와 결제를 마친 뒤 귀가할 수 있다. 고령자와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유료 스마트 귀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진료비 결제와 증명서·의무기록 발급 등 퇴원에 필요한 절차를 병실에서 한꺼번에 마칠 수 있는 ‘하이패스 퇴원’ 서비스를 10일 도입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퇴원 당일 원무 창구를 직접 찾아다니지 않고 병실에서 안내와 수납 절차를 끝낸 뒤 바로 귀가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환자는 퇴원 전날 필요한 증명서류와 의무기록을 미리 신청하면 된다. 퇴원 당일에는 병실에서 주의사항과 복약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진료비 결제까지 완료한다. 서류 신청과 교육, 수납을 퇴원 일정에 맞춰 연계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동선을 줄인 방식이다.
기존에는 퇴원환자나 보호자가 당일 원무팀을 방문해 진료비를 낸 뒤 여러 창구를 돌며 각종 의무기록을 발급받아야 했다. 이후 다시 병실로 돌아와 복약 설명을 들어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이처럼 수납과 서류 발급, 복약 안내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진행돼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보호자의 번거로움도 컸다.
병원은 고령자와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스마트 귀가 서비스’도 별도 비용으로 함께 운영한다. 하이패스 퇴원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체류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퇴원 업무의 효율성과 병상 운영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향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