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수기 앞두고 102개 하천 관리 실태 점검
핵심 요약
울산시가 9월 15일까지 태화강과 회야강 등 102개 하천을 합동 점검한다. 17명 규모 점검반이 시설물 관리, 유수 방해 요소, 불법행위와 재해 취약 구간을 확인한다. 지적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예산이 필요한 대상은 응급조치 후 순차적으로 보수·보강한다.

울산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구·군과 함께 홍수기 하천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대상은 태화강과 회야강 등 국가하천 2곳, 지방하천 100곳을 합친 102곳으로, 울산 지역의 하천 시설과 재해 취약 구간을 폭넓게 살필 계획이다.
울산시와 각 구·군은 모두 1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제방과 호안 등 하천 시설물이 적절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이 있는지도 조사한다. 하천 구역의 불법 점용과 각종 불법행위, 집중호우 때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 구간도 주요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일정은 각 구·군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자체 점검의 후속 조치다. 울산시는 앞선 점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구·군의 하천관리 실태 전반을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개별 시설의 관리 상태뿐 아니라 유수 흐름과 불법 점용 여부, 재해 위험 구간까지 함께 점검해 홍수기 관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보수나 보강에 별도의 예산 확보가 필요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우선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순차적으로 개선한다. 울산시는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시 처리할 대상과 중장기 보수·보강이 필요한 대상을 구분해 후속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