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염 취약 노인 돌봄·쉼터 확대
핵심 요약
울산시가 폭염 취약 노인과 장애인 1만5천여 명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거점 경로당 60곳을 오는 9월까지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냉방비를 지원한다. 돌봄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확대하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면 노인일자리 옥외 작업을 중단한다.

울산시가 극심한 폭염에 대응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폭염특보 발효에 맞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확대하고,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과 재해구호기금 추가 지원 등 가용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경로당 743곳과 노인복지관 15곳에 마련된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를 모두 점검했다. 읍면동별 거점 경로당 60곳은 오는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기존보다 운영시간을 3시간 늘리고, 추가 냉방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한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9천137명의 안부 확인에는 생활지원사 등 637명이 투입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하루 한 차례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하고, 폭염 중대경보 때는 하루 두 차례 이상 건강과 안전 상태를 살핀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6천542가구에서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ICT 장비로 폭염 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
ICT 장비가 일정 시간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면 응급관리요원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때 옥외 작업을 멈추고 실내 안전교육으로 대체하거나 활동 시간을 줄인다. 공익활동의 월 활동 시간도 기존 3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단축하며, 온열질환 민감군을 우선 관리해 인명 피해 예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