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바위지구, 도시공사 참여 재검토로 돌파구
핵심 요약
울산 선바위 공공주택지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 울산도시공사는 전체 부지의 약 20%인 4개 블록에 참여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8월 시의회 승인과 참여 확정이 이뤄지면 12월부터 보상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정상화를 논의하는 대책회의가 4일 열렸다. 서범수 국회의원과 선바위지구 대책위원회, 박기홍·장동희 울주군의원, 울산시·울산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기관별 절차와 참여 방안을 점검했다.
울산도시공사는 최근 전체 사업 부지의 약 20%에 해당하는 4개 블록에 참여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구체화돼 8월 중 울산시의회 승인을 받고 울산도시공사의 매입 확약을 비롯한 참여 절차가 확정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바위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마쳤으나, 공동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던 울산도시공사가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LH는 울산도시공사의 참여가 없으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올해 초에는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율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사업 재개를 위해 주민과의 약속과 지구 조성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를 설득하는 협의가 이어졌다. 사업 정상화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이사하지 못한 채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남은 핵심 절차는 울산시의회 승인과 도시공사의 참여 확정이다. 서 의원은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이른 시일 안에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