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다·산에서 즐기는 한여름 독서
핵심 요약
강동바다도서관이 22일 밤바다와 독서를 결합한 야간 북캉스를 연다. 가족 20팀을 모집해 독서 체험과 사진대회, 퀴즈,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입화산 별뜨락 야영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책 100여 권을 갖춘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한여름 울산의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잇따라 문을 연다.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22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북캉스 ‘나란히, 함께 읽는 밤’을 운영한다. 평소 문을 닫는 시간에 맞춰 시작하며,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 옥상 쉼터를 독서 공간으로 꾸민다.
행사에서는 책을 읽는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장면을 촬영해 응모하는 ‘책 읽는 우리 가족 사진대회’도 열린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퀴즈와 마술공연을 곁들인 독서 권장 북콘서트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야간 북캉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도서관 일반 열람실을 벗어나 밤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퀴즈와 공연, 가족 참여 행사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중구 입화산 별뜨락 야영장에서도 이달 말까지 야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이 마련한 독서 공간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야영장 돌뜨락 주변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주제의 책 100여 권이 비치되며, 야영장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등산객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