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 밀착형 생명안전망 구축
핵심 요약
울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새마을회가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을 이수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1인 가구와 정서적 고위험군 50세대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발굴된 자살 고위험군에는 센터의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가 연계된다.

울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새마을회가 8월 4일 자살 위험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역 안에서 살피고,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지 않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회 회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자살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마친 회원들은 지역의 1인 가구와 정서적 고위험군 50세대를 직접 살피며 건강 돌봄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우울 선별검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주민 접점이 넓은 새마을회의 현장 활동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사례관리 기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상적인 안부 확인 과정에서 정신건강 취약 징후를 살피고, 선별검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이다.
두 기관의 역할은 초기 발견부터 후속 관리까지 단계별로 나뉜다. 새마을회 회원들이 돌봄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고립 여부와 정서 상태를 확인하면, 센터는 이 과정에서 파악된 고위험 주민에게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결한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토대로 고립과 자살 위험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소외 없는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