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정류장 8곳에 냉방 설비 추가
핵심 요약
울산 동구가 버스 승강장 8곳에 에어커튼 18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사업에는 1천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승객의 폭염 노출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 설치분까지 합치면 에어커튼 운영 규모는 승강장 30곳, 설비 58대다.
울산 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 냉방 설비를 늘렸다. 동구는 10일 지역 내 버스 승강장 8곳에 에어커튼 18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이 무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승강장 이용 환경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확충 사업에는 총 1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설치된 에어커튼은 공기의 흐름을 일으켜 바람을 만들어 주는 설비로, 승강장에 머무는 이용객이 대기 시간에 체감하는 더위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동구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교통약자의 건강을 고려해 대상 승강장을 정하고 설비 설치를 추진했다.
동구의 버스 승강장 폭염 대응 설비 확충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확인됐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폭염에 대비해 승강장 22곳에 에어커튼 40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설치분과 올해 추가분을 합치면 에어커튼을 갖춘 승강장은 모두 30곳이며, 설치 설비는 총 58대 규모가 된다. 이번 사업으로 에어커튼 운영 대상과 수량이 함께 늘어났다.
동구는 에어커튼 확충을 통해 무더위뿐 아니라 한파에도 주민과 교통약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승강장 8곳에 18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앞서 구축한 22곳의 설비와 함께 대중교통 대기 공간의 기상 대응 환경을 보완하는 기반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