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인학대 피해자 지역 복귀 지원망 구축
핵심 요약
서부노인복지관 등 울산의 3개 기관이 학대 피해 노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사례회의와 사후관리, 권익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에 협력한다. 보호부터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속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 울주복지재단 산하 서부노인복지관이 7일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울산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기능을 연계하며, 피해 노인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쉼터 입소·퇴소 노인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돕는 공동 사례회의와 사후관리다. 세 기관은 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피고 관련 업무에 적극 협력한다.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의 협력에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 노인의 안전한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기관이 맡아 온 보호와 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피해 노인의 보호 단계뿐 아니라 쉼터에서 나온 뒤의 정착 과정까지 공동으로 관리하는 내용이 협약에 포함됐다.
서부노인복지관은 협약을 계기로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한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복지관 이용 노인에게도 인권과 권익 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화 관장은 모든 노인이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세 기관은 상호 연계를 바탕으로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