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 2221가구 대단지 공급
핵심 요약
울산 남구에서 하반기 7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두 곳이 분양을 준비한다. 그랑라크 에일린의뜰 1521가구와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 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야음뉴타운 개발과 무거·옥동 생활권 확장이 두 단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매매가격 상승과 미분양 감소로 회복 흐름을 보이는 울산 분양시장에 하반기 대규모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남구 무거삼호지구의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와 야음동 B-14블록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그랑라크 에일린의뜰’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두 단지는 각각 700가구와 1521가구로, 합계 2221가구 규모다.
야음뉴타운 B-14블록에 조성되는 그랑라크 에일린의뜰은 1521가구의 대단지다.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울산 석유화학공단과의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야음뉴타운은 약 1만 가구 규모의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어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형성돼 있다.
문수로 비스타 더파크는 전용면적 68㎡와 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700가구 단지다. 옥동 생활권의 교육·생활 기반시설을 공유하면서 태화강과 삼호산 사이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체육공원, 문수호반광장도 인접해 있으며, 2029년 착공 예정인 문수로 우회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옥동과 신정동 방면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무거삼호지구와 무거옥동지구 예정 물량을 포함한 일대는 약 53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업계는 옥동 생활권이 확장되는 의미를 담아 이 지역에 ‘새옥동’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학군과 울산대공원, 생활 인프라, 산업단지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소득 실수요가 집중돼 온 옥동·신정동의 강세 속에서 두 대단지의 동시 공급은 하반기 남구 분양시장의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