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리조직 줄이고 현장 인력 28명 확충
핵심 요약
울산 남구가 관리기구 1국·3계를 줄이고 정원을 28명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미래전략과와 민생119계를 신설하고 경제·복지·안전 관련 조직을 통합·재배치한다. 개편안은 18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남구의회 심의·의결로 확정된다.
울산 남구가 민선 9기 핵심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행정기구 및 정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편안은 관리기구를 1국·3계 줄이는 대신 정원을 907명에서 935명으로 28명 늘려 미래전략과 민생경제, 복지·안전 분야의 실무·현장 대응력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획재정국에는 중장기 발전 전략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전략과를 신설하고 미래전략계와 AI전략계를 둔다. 행정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바꾸며 소상공인진흥과와 경제정책과는 각각 민생경제과와 지역산업과로 개편한다. 관광과와 위생과도 민생경제국으로 옮겨 관광산업·외식업 관련 기능을 연계하고, 민생경제과에는 민생경제 119기동팀을 맡는 민생119계를 신설한다.
유사하거나 연계성이 높은 기능도 통합한다. 문화관광국은 행정문화국으로 전환하고 평생교육과와 체육지원과를 교육체육과로 합친다. 복지교육국은 복지가족국으로, 여성가족과는 가족지원과로 명칭을 바꾼다. 재난안전국은 폐지하고 건설도시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배치한다. 건축허가과는 건축주택과로 변경하고 건축안전계를 새로 설치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는 통합돌봄 인력을 각각 배치하고, 자살예방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행정수요에 대응한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인력도 보강한다. 직급별 정원은 4급 1명을 줄이고 6급 1명, 7급 10명, 8급 15명, 9급 3명을 늘려 상위직보다 실무인력을 확충한다. 개편안은 18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다음 달 제28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