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연승 질주, 서울과 승점 차 7로 축소
핵심 요약
울산이 포항을 2대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해 선두 서울과의 승점 차를 7로 줄였다. 이동경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야고는 시즌 11호 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제주는 전북을 3대1로 제압해 5위로 올라섰으며 안양은 6위로 내려갔다.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울산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6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승점 37을 쌓은 2위 울산은 같은 날 김천 상무와 0대0으로 비긴 선두 FC 서울(승점 44)과의 격차를 7점으로 줄였다.
승부는 후반 중반 울산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20분 이동경이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서명관이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동경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이 기간 4골 3도움을 쌓았고, 시즌 도움 6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분 뒤에는 리그 득점 1위 야고가 시즌 11호 골을 터뜨려 승리를 굳혔다.
서울은 김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에 머물렀다. 7월에만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던 정승원도 막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지난달 말 코리아컵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 패배까지 합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이다. 3위 전북 현대(승점 34)도 홈에서 제주에 1대3으로 패해 선두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북의 이승우가 리그 6호 골을 기록했지만, 제주 네게바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점 3을 가져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로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최근 7경기에서 3승 4무를 거두며 승점 31로 5위까지 올라섰다. 대전은 안양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해 승점 26으로 9위를 지켰고, 2연패를 당한 안양(승점 30)은 6위로 내려갔다. 11위 부천(승점 24)과 최하위 광주(승점 11)는 0대0으로 비겼다.